괴로움을 넘어서는 윤리적인 방법에 대하여 마음 혹은 영혼의 괴로움이 있다고 여길 때면, 우리는 괴로움과 환상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나는 지금 괴로워야하므로 괴로울 뿐일 수도 있다. '환상의 횡단'은 그것이 하나의 실재적인 움직임으로, 욕망하는 타자를 하나의 '빗금친 타자의 기표'로 만드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있게 한 욕망하는 타자는, 이러한 횡단을 통해 기표로 '전락/회귀'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한 '있어야할 자리'에 주체로 위치하게 된다. '횡단(혹은 초월)'이 '당위'가 되는 순간, 그것은 하나의 '윤리'가 된다. 윤리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므로, 나는 당연히 그럴/할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은 실재적인 행위가 되어 간다. 라오콘 군상(Gruppo del Laocoonte) 바티칸 미술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